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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자사주 매입…발행주식 2% 규모

- 47만2000주 5월10일부터 8월7일까지 장내매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창사 이래 처음이다.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는 자사주 47만2000주를 장내매수한다고 7일 밝혔다.

발행 주식 대비 2% 규모다. 전일 종가 기준 총 186억원 규모다. 1일 주문 한도는 4만7200주다. 10일부터 8월7일까지 진행한다. 취득 자사주 보유예상기간은 최종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상이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성장시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장기적 주주친화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9559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이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0.8% 하락했지만 전년동기대비 3.3%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57.1% 전년동기대비 31.8% 증가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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