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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롯데렌탈, EV 서비스형 배터리 사업 '맞손'

- 양사, EV 기반 모빌리티 및 배터리 사업 발굴 MOU 체결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롯데렌탈이 전기자동차(EV) '서비스형 배터리(BaaS)' 사업 협력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은 롯데렌탈과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에서 ‘EV 기반 모빌리티 및 배터리 신규 서비스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관련 기술력을 활용해 롯데렌탈과 다양한 EV 특화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 서비스는 롯데렌탈 보유 롯데렌터카 고객 대상 상용화 예정이다. ▲EV 상시 진단 및 평가인증 서비스 ▲EV 이동형 긴급충전 서비스 ▲EV 전문 정비 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배터리 재활용 등도 협력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대표는 “BaaS 사업은 EV 시장 확대 및 배터리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선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역량”이라며 “EV 보유 1위 업체인 롯데렌탈과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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