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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페덱스, 이커머스 혁신위해 협력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어도비는 어도비 커머스와 페덱스의 이커머스 플랫폼 자회사 숍러너 간 통합을 시작으로 페덱스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어도비가 발표한 디지털 경제 지수(DEI)에 따르면 2020년 미국 내 온라인 쇼핑 시장은 전년 대비 42% 성장했으며, 이커머스는 이제 규모나 업종에 관계 없이 모든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양사의 이번 통합을 통해 어도비 솔루션을 사용하는 판매자는 페덱스의 구매 후 물류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수요 창출 및 비용 절감 효과 뿐 아니라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우선 브랜드와 판매자는 고객 대상의 무료 2일 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브랜드와 판매자는 반송 라벨 없는 반품, 페덱스 지점의 반품 포장재 사용, 손쉬운 드롭 오프(drop-off) 등 페덱스의 무료 반품 서비스를 구매자에게 제공 가능하다.

또한 어도비 솔루션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상거래업체는 숍러너의 플랫폼을 활발히 이용하는 수백만 명의 고객 풀(pool)을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숍러너를 통해 구매자는 결제, 청구 및 배송지 정보를 저장함으로써 보다 쉽게 구매 과정을 마칠 수 있다고 전했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페덱스와의 파트너십으로 디지털 퍼스트 경제 속에서 양사의 고객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혁신, 신속성, 편의성 기반의 새로운 이커머스 경험의 시대를 개척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지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파트너십은는 브랜드와 판매자가 고객에게 원활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협업적인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페덱스 여정의 진일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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