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동차 지능형 헤드램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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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동차 지능형 헤드램프 진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15 11:31:25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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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셀LED 출시…반도체 기술 활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자동차 헤드램프 시장에 진출했다. 발광다이오드(LED)와 반도체 기술을 활용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지능형 헤드램프(ADB) ‘픽셀LED’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방 또는 맞은편 차량 주행 상황에 맞춰 헤드램프를 제어할 수 있다. 100여개 세그먼트로 구성했다. 각 세그먼트는 격벽 구조를 적용했다. 빛 간섭을 줄일 수 있다. 300대 1 명암비를 구현했다. 기존 LED 대비 3배 높은 수치다. 발광면적은 일반 ADB LED 모듈 대비 16분의 1 수준이다.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집적도를 높였다. 헤드램프 크기를 최대 50%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김언수 전무는 “삼성전자는 운전 중 모든 사람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픽셀LED를 앞세워 점차 적용이 확대되는 ADB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며 “삼성전자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에 걸맞는 고품질 차량용 광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