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1주` 이벤트로 밀레니얼 잡았다…토스증권, 신규 계좌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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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주' 이벤트로 밀레니얼 잡았다…토스증권, 신규 계좌 100만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15 10:30:03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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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토스증권(대표 박재민)은 신규 주식 계좌수가 100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일반에 공개한지 한달만이다.

이번 100만 계좌 달성에는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가 화제를 일으킨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는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무작위 추첨으로 주식 1주를 지급하는 행사로 현대차, 삼성전자, 네이버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포함 총 26개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픈과 동시에 투자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이벤트를 통해 주식을 받은 ‘인증샷’과 후기가 줄을 이었다. 특히 지난 14일 하루에만 50만 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지난 3일간 증가한 계좌 수는 약 72만 계좌다. 시간당 약 1만 3000명, 분당 약 210명이 계좌를 개설한 셈이다. 토스증권의 주요 타겟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참여도도 높았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주식투자 인구가 300만명 늘었는데, 이 중 30대 이하의 젊은 투자자가 160만명을 차지해 현재 투자 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앱 실행부터 계좌개설, 실제 매매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보기 쉬운 화면구성과 간편한 인증절차로 밀레니얼 세대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증권은 올 상반기 해외 주식투자 서비스를 선보여 투자자 저변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