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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PC 시장, 전년 동기 대비 32%↑…20년만에 폭발, 왜?


ⓒ 가트너

[디지털데일리 백승은기자]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12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6986만9500대로, 지난해 같은 분기 출하량 5292만8300대보다 약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년 대비 성장률은 2000년 이후 21년 동안 가장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으로 PC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와 같은 성장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키타가와 미카코 가트너 선임 연구원은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부족 현상이 일어나면서 PC 공급망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출하량이 다소 적을수도 있지만, 여전히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봤다.

한편 전 세계 PC 공급업체 중 1분기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레노버로, 25.1%를 기록했다. HP(21.4%), 델(16.5%) 등이 뒤를 이었다.

<백승은 기자>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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