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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2GB 램 ‘갤럭시탭S7’ 선봬

- 출고가 LTE 114만9500원·와이파이 104만9400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태블릿도 램(RAM)으로 차별화한다. 램은 애플리케이션(앱) 실행속도 향상과 연관이 있는 메모리 반도체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12기가바이트(GB) 램을 갖춘 ‘갤럭시탭S7·S7플러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탭S7·S7플러스는 작년 8월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나온 제품은 램을 늘리고 색상을 미스틱 네이비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롱텀에볼루션(LTE)과 무선랜(와이파이) 전용 2개 모델이다.

갤럭시탭S7 출고가는 ▲LTE 11만9500원 ▲와이파이 104만9400원이다. 갤럭시탭S7플러스 출고가는 ▲LTE 149만9300원 ▲와이파이 129만91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7·S7플러스 미스틱 네이비 모델은 태블릿 활용성이 점점 다양해지는 트랜드를 반영해 더욱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색상과 사양, 사용성 모두 업그레이드했다”며 “역대 최고 사양의 갤럭시 태블릿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더욱 스마트하고 생산적인 업무 환경과 편리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7·S7플러스 구매자 대상 중고 태블릿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 멤버스 앱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5월31일까지 구매자 대상 정품 북커버 증정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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