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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숲에 LG전자 ‘올레드TV’ 나타났다

- 게임 즐기는 MZ 세대 공략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가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동물의 숲)을 통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마케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MZ 세대 공략 차원이다.

동물의 숲은 가상 캐릭터가 집과 마을을 꾸미고 이웃과 교류하는 커뮤니케이션 게임이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3000만 이상으로 많은 이들이 즐기고 있다.

동물의 숲과 올레드TV는 지난해 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0년 최고의 발명품’에 나란히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는 게임 공간에 ‘올레드 섬’과 OLED의 자발광 특성에서 착안한 ‘릿(LIT) 섬’을 만들고 올레드TV의 강점인 4S를 소개한다.

4S는 ▲샤프(Sharp) - 정확한 블랙이 만드는 선명함 ▲스피디(Speedy) - 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게이밍 몰입감 ▲스무드(Smooth) - 매끄러운 화면 표현 ▲슬림(Slim) - 라이프스타일 선도 디자인 등을 의미한다.

동물의 숲을 즐기는 게이머들은 방문 코드(꿈번지)를 입력하면 누구나 올레드 섬에 방문할 수 있다. 섬에서는 스포츠, 게이밍, 영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등 컨셉에 맞춰 꾸며진 다양한 올레드TV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마케팅은 LG전자가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콘텐츠에 익숙한 MZ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초현실세계(메타버스) 요소를 접목해 실시하는 활동의 일환이다. 가전 업계에서 동물의 숲 활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이정석 전무는 “많은 고객에게 OLED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효과적으로 알리며 올레드TV의 팬덤(Fandom)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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