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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탑솔라·하나은행과 ‘태양광’ 맞손

- 그린뉴딜 확대 차원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신성이엔지가 태양광 사업 확대에 나선다.

18일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발전소 시공사 탑솔라, 그린뉴딜 투자를 진행 중인 하나은행과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성이엔지와 탑솔라가 개발한 태양광 프로젝트에 하나은행이 사업타당성평가를 통해 재원을 조달하는 것이 골자다. 신성이엔지와 탑솔라는 태양광 기자재 공급, 기술 업무 수행 및 건설 등도 진행한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개관한 김제사업장에서 고내구성 친환경 태양광 모듈을 공급할 계획이다. 환경친화적인 자재를 사용하고 수상태양광 및 영농형 태양광 등과 같은 특수한 지역에도 모두 설치가 가능하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11월 탑솔라가 전라남도 신안군에 준공한 96MW 규모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에 태양광 모듈 및 기자재를 납품하기도 했다.

신성이엔지 전략기획팀 김신우 이사는 “그린뉴딜로 확대되는 태양광 시장에 꼭 필요한 것이 우수한 기술력과 펀드와 같은 자금 조달”이라며 “세 업체의 만남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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