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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에 한국 5G 기술 알린다…한-중남미, 디지털협력 포럼 개최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외교부(장관 정의용)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3월 17~18일 이틀간 롯데호텔에서 ‘디지털 혁신과 포용을 향한 한-중남미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중남미 디지털 협력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리 정부가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을 발표한 이래 처음 여는 디지털 분야 첫 국제회의다.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브라질, 콜롬비아 등 4개국 장관을 포함, 중남미 5개국에서 8명의 장·차관급 인사들이 방한할 예정이다. 또한, 에콰도르, 멕시코, 페루, 엘살바도르, 칠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7개국에서 9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온라인을 통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우리측에서는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LG CNS 등 정부, 공공기관, 관련 기업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17일 포럼 첫 날 개회식에는 ‘한-중남미 디지털 협력 전망’(제1셰션)과 ‘5G 네트워크 협력’(제2세션)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8일에는 한국과 중남미간 ‘디지털 정부 및 사이버보안 협력’(제3세션)과 ‘스마트시티/스마트팜 협력’(제4세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가 강점인 디지털 분야에서 중남미와 혁신과 포용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편, 중남미 국가들의 협력 요청에 부응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남미와 대면외교를 활성화해 한-중남미 관계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중남미 디지털 협력 포럼 홈페이지(k-lacdcf.or.kr) 등록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참관이 가능한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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