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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수십년 봉사활동 이웃에 ‘LG의인상’ 전달

LG의인상을 받은 우영순씨(왼쪽)와 이상기씨(오른쪽)
LG의인상을 받은 우영순씨(왼쪽)와 이상기씨(오른쪽)
- 무료 반찬 나눔 봉사 우영순·이상기씨 선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복지재단(이사장 이문호)은 우영순씨와 이상기씨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씨는 지난 1985년부터 대구에서 반찬 나눔 등 각종 봉사활동을 했다. 이씨는 1997년부터 매일 반찬을 50여가구에 전달했다. 지역봉사단체 나눔자리문화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LG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오랜 기간 반찬 봉사를 해온 이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향기가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의인상은 2015년 제정했다.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LG 회장의 뜻을 반영했다. 2018년 구광모 LG 회장 취임 후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민으로 수상 범위를 확대했다. 지금까지 142명이 LG의인상을 받았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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