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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임직원에 주식 쏜다…‘302억원 규모’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이 임직원 성과급 지급 목적으로 302억원 규모 자사주를 처분한다.

2일 SK텔레콤은 자기주식 보통주 12만3090주를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금액은 전일 종가 기준 302억1869만5000원이다.

이번에 처분되는 자사주는 임직원 성과급으로 지급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자사주 성과급 지급 제도를 발표했다. 임직원은 성과급 범위 내에서 10주 단위로 현금 대신 자사주를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년 후 주식가치 10%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보통주 1주당 9000원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3.7%로, 배당금 총액은 6419억4438만원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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