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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협업 시장 진출…내년 1분기 AWS에서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2-14 16:31:23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이하 한컴)가 ‘AWS 리인벤트 2020’에 참가해 압무 협업 플랫폼 ‘한컴웍스(Hancom Works)’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한컴웍스’는 문서 편집, 동시 문서 협업, 문서 공유 등 문서 관련 기능과 이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 일정이나 연락처 관리 등의 비서 기능을 제공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특히 ‘한컴웍스’는 AWS에 최적화됐다. 금융, 의료, 개인정보 등 강력한 보안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및 정부기관들에게 클라우드 상에서 자체적인 보안환경을 구축해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한컴웍스는 유럽의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업무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독일의 넥스트클라우드와 전략 제휴를 통해 개발됐다.

이와 함께 한컴오피스 2020의 해외향 버전에 새롭게 추가되는 이메일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한컴메일’도 함께 공개했다. 한컴메일은 기업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아웃룩과 호환되며 동급의 기능을 제공한다.

한컴은 내년 1분기 한컴웍스와 한컴웹오피스를 AWS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하고 글로벌 비대면 업무 협업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컴그룹 해외사업 총괄 윤원석 사장은 “한컴웍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클라우드 상에서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한 업무 협업 플랫폼으로서, AWS 고객 및 파트너사들에게 최적의 비대면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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