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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3분기 매출 342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2020년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342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스테디셀러들 외에도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야구 라인업이 3분기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3.5% 소폭 상승했다.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이다. 전분기 대비해선 게임빌프로야구2020 등 글로벌 마케팅 비용 증가로 48.8% 감소했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일본, 미국, 대만 등 글로벌 전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MLB 퍼펙트이닝 2020’은 MLB 리그 일정과 연계한 신규 콘텐츠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견조한 실적에 기여했다. 국외 매출 비중은 62%를 차지했다. 4분기엔 야구 라인업의 포스트시즌 효과를 비롯해 스테디셀러 ‘별이되어라!’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꾸준한 실적 상승을 도모한다.

내년 초에는 ‘아르카나 택틱스’와 ‘프로젝트 카스 고’가 출격한다. 전세계에 좀비 열풍을 일으킨 유명 드라마 ‘워킹데드’를 활용한 ‘WD 프로젝트(가칭)’도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빛의 계승자’,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을 통해 두차례 호흡을 맞췄던 펀플로와 함께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이다.

자체 IP에 기반한 게임 출시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 ‘프로젝트 C(가칭)’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전략적인 파티 플레이를 강조한 방치형 RPG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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