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연고점을 경신해 한 때 1600만원 선을 뚫었다.
5일 오전 9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2% 오른 1596만원으로, 1600만원을 돌파했다 소폭 하락한 상태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1만 4161.29달러로, 한 때 1만 4218달러까지 올라 새로운 연고점을 세웠다. 1만 4218달러는 지난 52주 간의 최고 가격이다.
페이팔로 시작된 ‘비트코인 랠리’가 멈추지 않는 데에는 미국 대선과 기관투자자의 진입 등 여러 요소가 고루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결제기업 페이팔이 가상자산 산업에 진출하면서 오르기 시작했다. 페이팔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결제 및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후 가격을 유지한 비트코인은 미국 대선을 앞둔 지난 주말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불확실성으로 인해 비트코인에 유입되는 자금이 늘어나면서,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비트코인 가격은 계속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디지털자산 투자 기업 그레이스케일의 베리 실버트(Barry Silbert) CEO는 “트럼프가 이기든 바이든이 이기든 승자는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그레이스케일은 2억 1500만달러 규모 비트코인(1만 5907BTC)을 새로 확보하는 등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이를 두고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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