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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전주국제영화제의 첫 온라인 영화제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IBM은 지난달 성료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 ‘IBM 아스페라 온 클라우드’를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개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전주국제영화제는 심사상영-온라인 상영이라는 형식 변화를 꾀했다. IBM의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활용해 약 4~5테라바이트(TB)의 미디어 콘텐츠를 여러 인터넷 상영 플랫폼 파트너에 전송하는 형태로 영화제를 진행했다.

장성호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주국제영화제 최초 온라인 상영을 준비했다. 이를 위해 안정적이고 빠른 미디어 콘텐츠 전송이 가능한 IBM 아스페라 온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고, 첫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영화제 운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IBM 아스페라 온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의 데이터센터 환경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전송 서비스다.

김형석 한국 IBM 전무는 “대한민국 대표 영화제 중 하나인 전주국제영화제가 IBM의 솔루션을 통해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디지털 정보기술(IT)을 통한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려 하고 있는 만큼 IBM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IBM은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도 IBM 아스페라 온 클라우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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