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6000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미래 업무 위해 지속적 배움 필요"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코로나19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직원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배움의 필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HP는 ‘직원 변화 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디지털화와 원격근무가 도입되면서 재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미국·영국·스페인·독일·프랑스·이탈리아 전역 6000명 직장인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와 유럽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속적인 배움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했다. 특히 고용 안정성을 보장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율적인 직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적인 직원은 현재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술을 배워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는 임직원을 의미한다.
이중 40% 이상 직원은 HP라이프와 같은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배우고 있다. HP라이프는 청년 기업가, 비즈니스 운영자, 평생 학습자를 위한 무료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올해 HP 라이프의 등록자 수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82% 증가해 이같은 움직임을 반영했다.
설문조사 대상 35%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HP는 고용주가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장비 지원과 기술 훈련, 업무 방식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경향은 미국과 유럽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올해 초 HP가 발표한 HP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 조사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조사됐다. 아시아 지역 내 중소기업 역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디지털 중심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HP코리아 김대환 대표이사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은 코로나 이후 성장을 위해 기업과 직원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HP는 기업과 직원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기술과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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