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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2.0①] 정부, 소부장 경쟁력강화위 개최…소부장 2.0 후속책 확정

- 소부장 경쟁력강화 기본계획 수립…78개 과제 완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육성 전략이 순항하고 있다. 소부장 2.0 전략 기반 소부장산업 경쟁력강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작년부터 진행 중인 정책 이행현황도 점검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차 기업 협력모델 승인 ▲소부장 연구개발(R&D) 고도화 방안 ▲데이터 기반 소재연구 혁신허브 구축·활용 방안 ▲소부장 경쟁력강화 기본계획 등을 다뤘다.

소부장산업 경쟁력강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소부장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338개 이상 주력산업 및 신산업 핵심 소부장품목을 관리한다. 기술개발이 사업화까지 연계하도록 지원한다. 장비 분야 대책을 포함했다.

소부장 R&D 고도화는 ‘R&D핵심품목’ 85개를 추가했다. 2022년까지 7조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소재연구 혁신허브는 2021년까지 데이터 420만건을 확보할 계획이다. 초고성능컴퓨팅 환경을 마련한다. ▲소재 탐색·설계 ▲공정개발 ▲측정·분석 3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력모델은 5건을 승인했다. ▲기계분야 핵심모듈 ▲고부가 광학·점접착용 화학소재 ▲반도체 검사 프로브 카드용 부품·소재 등이다. 전량 또는 대부분을 특정국에 의존하고 있다. 3년 약 100억원 R&D 지원, 설비투자 150억원 정책금융 등을 요청했다. 2025년까지 약 1000명 신규 고용 1350억원 신규 투자를 기대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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