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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신규 기능 업데이트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어도비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영상 편집 작업을 단순화하며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는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팩트의 신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5일 밝혔다.

프리미어 프로에는 어도비의 인공지능(AI) 기술인 ‘어도비 센세이’ 기반의 장면 편집 탐지와 방송 제작자용 고명암비(HDR) 기능이 추가됐다. 이전에 편집한 영상의 편집 지점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 장면 탐지 기능은 편집 지점에 잘라내기와 마커를 추가해 효율적인 편집을 지원한다.

방송 제작자용 HDR 기능은 ▲자동 색상 조정 ▲HDR 범위 지원 ▲잘못되었거나 누락된 메타데이터가 있는 색상 공간에 대한 재설정 ▲애플 프로레스 및 소니 XAVC 인트라 포맷에 대한 전체 색상 관리 등을 지원한다.

퍼블릭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빠른 내보내기 기능으로 프리미어 프로의 상단 바에서 자주 사용하는 내보내기 설정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일치하는 소스 설정과 함께 기본 고품질 H.264 출력을 사용하거나, 짧은 목록에서 내보내기 파일의 크기를 줄일 수 있는 H.264 사전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어도비는 3D 경험을 현대화하기 위한 애프터 이펙트의 신규 기능도 퍼블릭 베타 버전으로 선보였다.

3D 변환 기즈모는 사용자가 장면을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레이어 또는 객체의 이동된 거리 또는 회전된 각도를 보여주는 유용한 안내선을 통해 레이어 크기 확장, 배치, 회전을 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카메라 탐색 도구는 한 장면에 여러 카메라를 추가하면, 사용자 정의 단축키를 사용해 피사체 주위 상하좌우 회전, 좌우 수평 이동, 앞 뒤 이동과 같은 다양한 시점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어도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의 성능도 개선했다. 프리미어 프로의 프로레스 멀티 캠 성능을 높여 최대 2배 더 많은 스트림을 지원하며 애프터 이펙트에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화를 통한 최대 1.65배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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