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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 베트남 O2O 비즈니스 시장 진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대표이사 김용광)가 베트남에서 결실을 이루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편의점 기반의 선불충전 비즈니스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베트남에서 선불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현지 핀테크 기업인 아이미디어 테크놀로지 앤 서비스 제이씨에스(iMEDIA TECHNOLOGY AND SERVICE JCS)와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iMEDIA에 커스터마이징 된 자체 개발의 ‘갤럭시아바우처’로 고객들에게 휴대폰 선불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 소싱을 통해 점차 기프트카드 구입 등 다양한 용도로 ‘갤럭시아바우처’를 사용하게 할 계획이다. 통신 및 전자상거래, e-wallet 등의 PG사업을 하고 있는 iMEDIA는 비엣텔(Viettel), 비나폰(Vinaphone), 모비폰(Mobifone) 등의 베트남 대형 통신사뿐만 아니라 Momo 등의 간편 결제사 및 대형 금융사들과 연계되어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고광림 신사업본부장은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모바일 이용률과 전자상거래 성장이 가장 빠른 나라이다. 특히 전자지갑(e-wallet)이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다”라며,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국내에서의 선불충전기술, 모바일 쿠폰 개발 및 유통 노하우 등을 베트남에 적용하여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베트남에서 선불충전 사업을 시작으로 현지 유력 에프앤비(F&B)사업자들과 모바일 쿠폰 개발을 협의 중에 있으며, 향후 자사의 핀테크 플랫폼인 머니트리를 활용한 모바일 월렛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 9월 11일 주주총회를 통해 갤럭시아컴즈에서 갤럭시아머니트리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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