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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재택근무 맞춤 기업용 PC 제품군 공개

- 연결·협업에 초점 맞춰 설계된 기업용 노트북 확대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HP가 재택근무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장소 상관 없이 생산성 효율을 높일 수 있는 PC제품군을 선보인다.

HP코리아(대표 김대환)는 연결과 협업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기업용 노트북 '엘리트북'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Z북' 등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

엘리트북 시리즈는 5세대(5G) 이동통신 또는 기가비트급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지원해 끊김 없는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88도 시야각을 실현한 광각 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오디오 기능은 최적의 화상회의 경험을 제공한다. 키보드 타건 시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었다. 내장된 웹캠 해킹 방지 장치로 사용자를 보호한다.

프리미엄 라인인 x360 1030 G7·1040 G7은 크기를 전작 대비 6.3% 줄이면서도 화면 비율을 89%까지 확대했다. 10세대 인텔 코어 v프로를 탑재했다.

엘리트북 805 G7·800 G7은 멀티태스킹 성능과 이동성에 초점 맞춰 설계됐다. 인텔 또는 AMD 프로세서 탑재 모델 중 선택 가능하다. 13.3인치, 14인치, 15.6인치 등 3가지다.

Z북 시리즈는 전문가급 성능과 협업 기능이 강화된 워크스테이션이다. 전문가급 사용자, 크리에이터, 융합인재교육(STEAM) 학생이 어디에서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파이어플라이14는 전작 대비 8.8% 작고 5.2% 가벼워졌으며, 84%의 화면 비율을 가지고 있다. 파이어플라이15는 HP 역대 15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중 가장 가볍다. 전작 대비 9.5% 작고 1.8% 가벼워졌으며 화면 비율도 최대 86%에 이른다.

HP는 위생적인 PC 사용을 위해 살균처리 가능한 PC를 개발했다. 엘리트북과 Z북 신제품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살균 티슈로 1000회 이상 닦아도 외관 부식이나 변형이 없다.

HP코리아 김대환 대표이사는 “이번 신규 제품군 공개는 원격근무자들에게 상황에 맞는 기기와 파워, 성능을 제공해 재택근무를 돕고 생산성 향상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HP의 각오”라고 강조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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