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방통위로 넘어가는 현대HCN 분할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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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방통위로 넘어가는 현대HCN 분할심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8-23 22:59:38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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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악몽의 시작이었다. 공교롭게도 지난 8.15 광화문 집회이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시작하면서 최근 3일간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이 넘고 있다. 23일에는 397명이 발생, 400명에 육박하는 비상 상황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최고 수위인 3단계로 격상을 검토에 들어갔다. 지난 3월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1차 대유행 시기보다 공포지수는 더 커진 느낌이다. 전국 17개 시도권역에서 동시에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깜깜이 지역감염의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긴장잠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부터 주요 IT기업들은 다시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3분기, 코로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조심스럽게 경제 활성화를 시도했던 정부로서는 이번 재확산 사태를 최대 위기로 규정하고 강도높은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예상치 못한 시련이지만 지난 1차 유행때처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슬기롭게 이 난국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IT업계의 대외 활동도 크게 위축된 가운데 이번주에는 대형 IT이슈는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시장 주체들의 심리적 위축이 이번주 주식 시장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 주목된다.

이번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대HCN 물적분할 심사를 완료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전동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예상했던대로 과기정통부는 조건부승인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가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카카오톡을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과 퍼블리싱 경쟁력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데, IPO 이후 출시 라인업과 자금 운용 방안 등이 제시될 것인지가 관심사다. 웹젭은 오는 25일 자체 개발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2M’ 출시한다.

<디지털데일리>가 주요 IT기업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버츄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먼저 F5코리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디지털데일리 온라인 컨퍼런스 플랫폼인 디디튜브를 통해, 지난해 3월 엔진엑스 인수 후 F5와의 통합 여정과 앱 보안 기능 및 앱 가시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웨비나는 디지털데일리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어 27일에는 글로벌 HR(인사관리)전문기업인 서비스나우가 오후 2시부터, 디디튜브를 통해 워크플로우 혁신을 위한 사례와 HR리더와 현업, 각 포지션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어도비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어도비 솔루션을 활용한 효율적인 거래처 워크플로우 실현 방법을 소개한다. 모든 디바이스에서 PDF를 작성, 편집, 서명하는 ‘아크로뱃’과 전자서명솔루션 ‘어도비 사인’은 다양한 업무환경에서 효율적인 협업과 업무방식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전국 비상, 통신업계 재택근무 줄줄이 =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도래하면서, 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발령했다. 매일 수백명에 달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단계까지 검토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주요 IT기업들은 재택근무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통신업계도 마찬가지다. SK텔레콤은 지난주 재택근무 조치를 실시했고, KT는 재택근무 시행을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순환 재택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되면서, 통신업계 재택근무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로 넘어가는 현대HCN 분할심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대HCN 물적분할 심사를 완료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전동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조건부승인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적분할 심사가 완료돼야 현대HCN은 KT스카이라이프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다만,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HCN을 물적분할한 후 사내유보금을 존속법인에 남기는 방안에 대해 정부가 어떤 결론이 내릴지는 지켜봐야 한다.

◆다시 시작된 ‘물류센터 감염 사태’...이번엔 다를까=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3일 연속 300명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물류센터가 다시 심상치 않다. 특히 쿠팡은 지난 16일,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가 1명 발생한 쿠팡 인천2배송캠프에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지만, 19일 인천4물류센터 환경미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22일엔 경기도 일산1 캠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엔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라는 게 쿠팡 측의 설명이다.

앞서 쿠팡은 부천신선물류센터 감염 확산 사태를 겪고 “최고의 예방 및 방역조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잠복기는 평균 4일~7일로 알려진바, 앞서 지역사회를 떨게 했던 물류센터 발 감염 사태의 추이가 차주부터 드러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 이후 행보는?=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가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 소개와 함께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회사는 카카오톡을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과 퍼블리싱 경쟁력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IPO 이후 출시 라인업과 자금 운용 방안 등에 미디어의 이목이 쏠릴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26일과 27일에 수요예측, 9월1일과 2일 공모주 청약을 예정하고 있다.

◆웹젠, 대형 야심작 ‘R2M’ 25일 출시=웹젠이 유명 PC원작 뮤(MU)에 이어 R2도 모바일 부활을 노린다. 25일 자체 개발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2M’ 출시를 예고했다. 뮤레전드 이후 4년 만에 출시할 자체 개발작이다. R2의 대규모 공성전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게 최적화했다. 하드코어 게이머층을 겨냥해 길드전 등 무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콘텐츠를 설계했다.

◆F5 코리아, 모던 앱 성능·보안 지원하는 F5 NGINX 웨비나 개최 = F5 코리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디지털데일리 디디튜브에서 웨비나를 진행하고, 점차 복잡해지는 앱 환경에서 F5는 대두되는 모던 애플리케이션(앱)을 지원하기위한 F5 엔진엑스(NGINX) 솔루션 전략을 소개한다.

F5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지난해 3월 엔진엑스 인수 후 F5와의 통합 여정과 앱 보안 기능 및 앱 가시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웨비나는 디지털데일리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시대 워크플로우 혁신은 어떻게? 서비스나우가 제안하는 업무혁신 = 오는 27일 디지털데일리 버추얼 세미나를 통해 서비스나우가 워크플로우 혁신을 위한 사례와 HR리더와 현업, 각 포지션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뉴노멀 시대를 맞아 국내 기업들에도 원격 근무를 아우르는 협업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이 도입되고 있으며,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전문적인 업무 플랫폼 도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다만 직원들은 이미 쿠팡, 페이스북과 같은 디지털 경험을 기대하지만 회사의 업무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경험은 현격한 차이가 있다. 서비스나우는 인사, 총무, 파이낸스, 구매, IT 업무를 넘나드는 디지털 직원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통해 업무 흐름들을 높은 수준의 디지털 경험으로 제공하고, 가시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거래처와 똑똑하게 일하는 방법 익히기… 28일 어도비 웨비나 개최 =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디지털데일리 디디튜브를 통한 웨비나를 통해, 어도비 솔루션을 활용한 효율적인 거래처 워크플로우 실현 방법을 소개한다. 모든 디바이스에서 PDF를 작성, 편집, 서명하는 ‘아크로뱃’과 전자서명솔루션 ‘어도비 사인’은 다양한 업무환경에서 효율적인 협업과 업무방식을 제공한다.

이번 웨비나에선 ‘거래처 협력 방법에도 트렌드가 있다! UX, UI 전문가가 바라보는 직관적인 아크로뱃 & 어도비 사인(Acrobat & Adobe Sign)’이라는 주제로 김현지 어도비코리아 솔루션 컨설턴트, 전소린 SCK 솔루션 컨설턴트, 리플렉션 정재욱 대표가 출연한다. 이를 통해 어도비 솔루션을 활용한 파워풀한 거래처 협력 워크플로우 실현 방법과 실제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편집국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