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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케그브루' 매장 오픈…양질 수제맥주 제공

-인더케그 기기로만 만든 맥주 판매해 종류 및 가격경쟁력 ↑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상업용 수제 맥주 제조기기 ‘인더케그’로 만든 맥주만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생겼다.

20일 인더케그는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케그브루' 직영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 직영 및 가맹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그브루 매장에 설치된 ‘인더케그’는 18리터짜리 전용 플라스틱 용기 스마트케그에 효모 캡슐과 함께 담긴 맥즙을 발효, 숙성해 맥주로 제조한다. 이를 통해 별다른 양조 설비 없이 매장에서 발효·숙성 된 갓 만든 맥주를 판매하게 된다. 인더케그는 기기 뿐 아니라 맥즙 및 스마트케그도 함께 공급한다.

케그브루는 페일에일·벨지언 위트비어·세종·스타우트·인디언 페일에일로 구성된 5종의 맥주 판매를 시작으로 9월 내 신규 맥주 5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인더케그는 맥주 종류의 빠른 확대를 위해 타사 브루어리 맥즙 도입을 위한 기술 제휴도 진행 중이다.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350미리리터(ml) 기준 4900원~5900원, 500ml 기준 6500원~ 7700원이다.

인더케그 성지수 이사는 “케그브루 사례는 인더케그가 단순한 맥주제조 기기가 아닌 수제맥주 시장의 생태계와 비즈니스를 새롭게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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