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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소프트, ‘바이브컴퍼니’로 사명 변경··· “코스닥 상장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업 다음소프트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사명을 ‘바이브컴퍼니(VAIV company, 이하 바이브)’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사명 변경 건으로 주주총회를 열고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한 것이다.

변경된 사명은 ▲미래를 내다보고(Vision AI) ▲가치를 만들고(Value AI)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AI Solve) ▲용기 있게 앞서며(AI brave) ▲예상을 뛰어넘는 행보를 선보이겠다(AI above)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브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 기업(B2B) 기술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개인(B2C) 영역의 비즈니스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성환 바이브 대표는 “바이브는 앞으로 B2C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뿐 아니라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디지털 트윈 등 사업 영역의 사업화로 독자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상장 예정인 바이브는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지난 4월 기술평가에서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고 7월에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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