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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나 라이브’서 나도 방송해볼까…아바타 기능 첫 도입

- 증강현실(AR) 아바타 기술 적용…애플 iOS 우선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는 자회사 무브패스트컴퍼니에서 서비스 중인 ‘하쿠나 라이브(Hakuna Live)’에 신규 증강현실(AR) 기능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쿠나 라이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중동, 터키 등에서 서비스 중인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다. 일상 공유부터 고민 상담, 퀴즈쇼, 랩 배틀, 캐주얼 게임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이 실시간 방송된다. 지난해 구글플레이 ‘2019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선정, 올 1월에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앱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대세 라이브 서비스 앱으로 자리 잡았다.

새롭게 추가된 AR 기능은 이용자의 얼굴 데이터를 캡처한 뒤 아바타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이 부담스러웠던 이용자들도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면서 더욱 편하게 하쿠나 라이브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애플 AR 키트를 활용했으며 아이폰X와 IOS 버전 11 이상에서 즐길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OS에선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김학주 무브패스트컴퍼니 총괄은 “하쿠나 라이브의 상징인 게스트 모드 및 이번 AR 기능과 같이 기존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기술과 콘텐츠들로 차별화된 즐거움을 지속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브패스트컴퍼니는 국내 최초 라이브 BJ 육성 서바이벌 프로그램 ‘루키즈 라이브 어택’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무브패스트컴퍼니와 CJ ENM이 공동 기획, 제작하는 ‘루키즈 라이브 어택’은 장성규가 MC를, 양팡, 킹기훈, 임다, 쯔양, 오킹 등 국내 최정상급 BJ 5명이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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