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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아미가 기다리는 ‘갤럭시 BTS 에디션’, 사전예약 떴다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SE’ 사야 하는데…‘티다’ 중복 할인쿠폰 막혔네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T다이렉트 할인쿠폰, 일명 ‘티다’ 쿠폰이 인기템이라고 하는데요. 아이폰SE2를 비롯해 아이폰11, 갤럭시S20 5G까지 쿠폰 종류와 단말 기종에 따라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15만원 할인쿠폰은 약 1500원~1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때 아이폰SE2 할인쿠폰 5만원권은 1~2만원대로 치솟기도 했어요. 쿠폰 중복 적용으로 할인쿠폰 5만원권 3장, 총 15만원을 할인받아 아이폰SE2를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할인쿠폰 중복 적용은 경품 혜택이 상향된다는 우려로 번졌습니다. 통신사 재원으로 과도하고 차별적인 지원금을 조장한다는 모습으로 비출 수 있기 때문이죠.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에 행정지도를 내렸고, 현재는 할인쿠폰 중복 적용 기능은 사라진 상태입니다.

단통법에 따르면 통신사는 공시 내용과 다르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없는데요. 쿠팡‧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할인쿠폰을 적용해 특정 단말을 싸게 판매하는 것은 합법으로 보지만, 통신사는 행정지도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완판 신화 ‘갤럭시 BTS 에디션’이 떴다…통신3사 혜택은


앞서 특별 패키지로 온라인 완판을 기록했던 ‘갤럭시S20+ BTS 에디션’이 내달 1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합니다. 이번 에디션은 퍼플 색상에 무광 헤이즈 공법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으로 빛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삼성전자와 통신3사는 7월1일부터 7일까지 ‘갤럭시S20+ BTS 에디션’ 사전예약을 접수받습니다. 정식 출시일은 7월9일, 출고가는 139만7000원입니다.

통신사들도 다양한 사은품과 혜택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LG유플러스는 1일부터 U+Shop에서 에디션 사전예약 중 ‘입고알림’을 신청한 30명을 추첨해 22만원 상당의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을 선물합니다. 당첨이 안 되어도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을 30% 할인된 가격에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사전예약 혜택으로 ‘퍼플템 사은품’을 준비했다네요. ‘BT21 그립톡’이 기본, BT21 배조배터리&셀카봉 등 3종 패키지 중 하나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SK텔레콤은 사전예약자에게 무선충전패드와 케이스 세트, A3 사이즈의 BTS 브로마이드를 준다고 합니다. 통신사별로 원하는 사은품을 골라볼까요?

합의제 기구 방통위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습니다. 방통위 상임위원에 정치인들이 계속해서 내려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관련 위원회에 배정된 여야 교섭단체 몫을 조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는데요. 방통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1명은 여당, 2명은 야당이 추천합니다. 현재 구성된 4기 상임위원회의 경우 교섭단체가 여당 하나, 야당 둘이었습니다.

다음달 임기가 종료되는 표철수 위원의 경우 국민의당 추천이었는데요. 민주당은 교섭단체가 양당으로 줄었으니 상임위원 배분도 달라져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18대 국회때 민주당은 81석에 그쳤지만 상임위원 2명을 추천했습니다. 합의제 기구 성격을 감안할때 여당 몫이 더 늘어나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 것이 아니라 방송통신 규제 전문기관 위상에 맞는 조직을 만드는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카카오, 악플 잡고 이번엔 댓글 다양성 노린다

카카오가 지난 2월 악성 댓글 제재를 강화한데 이어, 이번엔 댓글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개편을 진행합니다.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탭’의 뉴스 댓글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댓글에 남긴 피드백을 바탕으로 댓글을 임의 순서대로 보여주는 '추천댓글’ 정렬을 신설한다는 내용인데요. 추천댓글 정렬은 뉴스에 댓글과 피드백(찬성/반대)이 발생했을 경우, 전체 댓글 중 일정 수 이상의 찬성을 받은 댓글을 임의의 순서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월 개편에서 댓글 신고 기준에 ‘차별, 혐오’ 항목을 추가하고 댓글 영역의 노출을 관리하는 기능들을 신설한 바 있습니다. 이 결과 악성 댓글 신고 및 조치가 증가하고, 욕설 및 비속어를 포함한 댓글이 20%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날 여민수,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번 개편에 건강한 공론장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며, 건강한 커뮤니케이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국이 5G 리더십 이어가려면? 28㎓ 구축 서두르자!

한국이 세계최초 상용화한 5G 저력을 이어가려면 기존 3.5㎓에 이어 28㎓ 대역 상용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현재 국내 5G는 LTE망을 공유하는 비단독모드(NSA) 방식에 3.5㎓ 대역을 중심으로 하는데요. 고주파수(밀리미터웨이브)의 28㎓ 대역은 고객용(B2C)을 떠나 산업 전반에서 기업용(B2B) 5G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미국 중국 일본 등은 이미 28㎓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니 우리도 뒤쳐져선 안되겠죠.

물론 한국에서도 28㎓ 상용화는 이미 준비 중입니다. 언제든지 적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한 상태이고, 단말 측면에서 칩셋 기술도 마련돼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투자가 지연돼되면서 올해 연말까지였던 상용화 시기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이에 권경인 에릭슨엘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30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울 도심이나 스마트팩토리 등 일부 지역에서만이라도 상용화 선언을 해야 한다”며 속도전을 강조했는데요. 과연 한국이 3.5㎓에 이어 28㎓에서도 리더십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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