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계 혈압도 재 준다…삼성전자, 혈압 측정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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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계 혈압도 재 준다…삼성전자, 혈압 측정 앱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6-18 11:28:47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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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워치액티브2 적용…기준 혈압, 커프 혈압계 보정 필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시계로 혈압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혈압 측정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워치액티브2’에 적용했다. 갤럭시웨어러블 앱을 통해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후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설치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안드로이드 7.0버전 이상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혈압 관리는 커프 혈압계와 병행한다. 첫 기준 혈압은 커프 혈압계로 측정해 입력해야 한다. 4주 마다 보정이 필요하다. 사이사이 혈압은 스마트시계가 측정한다. 심박센서로 수집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해 혈압 및 맥박수를 보여준다. 스마트시계 데이터는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다. PDF 파일로 저장해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 양태종 전무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출시는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하는 삼성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갤럭시워치액티브2 뿐 아니라 향후 출시되는 워치를 통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추후 다른 스마트시계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오는 3분기에는 심전도(ECG) 측정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