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HPE는 인공지능(AI) 기반 자가 치유(Self Healing) 및 성능 최적화 시스템(Self Optimizing)을 포함한 지능형 스토리지 솔루션 ‘프라이메라(Primera)’, ‘님블 스토리지(Nimble Storage)’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HPE 지능형 스토리지 솔루션의 종합적인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공개됐다. 지능형 스토리지 솔루션은 AI 기반 클라우드용 서비스형 솔루션으로 높은 애플리케이션(앱) 가용성과 민첩성, 성능 및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HPE가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은 ▲프라이메라에 내장된 AI와 ‘HPE 인포사이트’ 내 하이퍼-V 용 크로스 스택 분석 기능을 통한 성능 최적화 시스템 운영 ▲전 세계 3곳의 데이터센터간 복제 기능으로 전 도시적 재해 발생 대비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 ▲All-NVMe 아키텍처 지원으로 성능 집적도 향상 ▲프라이메라의가상화 및 컨테이너에 최적화된 온디맨드 스토리지 자동화 등이다.
HPE에 따르면 프라이메라와 님블 스토리지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선택 시 민첩성과 신뢰도 중 양자택일을 해야 했던 문제를 해결했다. 서비스형으로 ‘그린레이크’를 통해 인텔리전스와 자동화를 결합해 앱의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과 가용성을 확보함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이 HPE 측 설명이다.
오머 아사드 HPE 프라이메라·님블 스토리지 총괄은 “비즈니스 연속성 유지와 효율적인 운영 및 장애 최소화를 위해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HPE의 솔루션은 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앱에 있어 포기하는 부분 없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히 적응하고 혁신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HPE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복잡성과 데이터 보호 관련 비용을 줄여준다”며 “AI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 성능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스토리지를 통해 고객의 인프라를 더욱 신뢰하고 민첩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