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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코로나19 위기극복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개학 학습 지원’ 등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코로나19라는 긴급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포상함으로써 위기대응 적극행정을 공직사회에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그동안 방통위는 2019년 적극행정 제도화가 추진된 이후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규정정비 등 추진체계를 마련했으며,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적극행정을 업무 전반에 도입했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개학 학습 지원’은 지난 3월 온라인 개학으로 교사와 학생들 간에 원격 수업이 시작되었으나 초창기에 교육사이트 접속 지연이나 콘텐츠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긴급 대처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EBS 온라인 특강 시청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미디어교육 인프라를 갖춘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활용해 교사 대상 온라인 강의기술 및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온라인 개학을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유료방송사업자 자정 노력 유도를 통한 이용자 권익 보호 강화’과제를 우수사례로, ‘방송콘텐츠 국제마켓 주빈국 행사 개최 추진’ 과제를 장려사례로 선정했다.

방통위는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적극행정 면책 및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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