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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8K 영상 촬영 ‘매빅에어2’ 공개…입문자용 제품 확대

-기본 패키지 99만원…최대 비행시간 34분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중국 DJI가 드론 시장 확대를 위해 입문자용 드론 ‘매빅에어2’를 발표했다.

28일 DJI는 오는 5월11일 매빅에어2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본 패키지 출고가는 99만원이다. 배터리 등을 추가한 플라이모어패키지 출고가는 132만원이다.

매빅에어2는 570그램(g)으로 매빅에어(430g)보다 무게가 증가했다. 매빅 시리즈 중 처음으로 8K 하이퍼랩스 및 4800만화소 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4K 60프레임 영상 녹화와 풀HD 120프레임 4배 슬로우모션도 지원한다. 제품은 소니 IMX586 1/2인치 이미지센서를 채택했다.

비행시간은 34분이다. ‘리턴투홈’ 기능을 적용 배터리가 20~25% 정도 남았을 때 기체가 알아서 이륙한 지점으로 돌아온다. 이미지전송거리는 10킬로미터(km)로 매빅미니(4km)보다 2배 이상 길다. 드론 전후방에 장애물 감지 센서를 장착해 장애물이 가까이 있으면 알려준다. 하단에 추가 센서와 보조등을 갖춰 어두워도 자동 착륙할 수 있다.

고급 조종 지원 시스템(APAS) 3.0는 차세대 자율 비행 기능을 제공한다. 건물이나 나무처럼 큰 장애물은 물론 철제다리 난간 등 얇은 곳도 센서로 인식해 사용자가 직진 명령을 내려도 피해간다. ‘액티브트랙’ 기능은 드론이 자동으로 추적할 피사체를 선택하고 이 피사체를 따라 추적 및 장애물 회피를 개선한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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