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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1분기 매출액 전년비 43%↓…“고객사 투자 지연”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4일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0년 1분기 매출액 353억원,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42.3%, 전년동기대비 42.9%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및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전방산업이 악화됐다. 이에 고객사의 투자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 제조장비 등을 공급하는 종합 장비업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핵심인 화학증착장치(CVD)를 전문적으로 양산한다.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을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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