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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깃랩, 클라우드 네이티브 최적화 위해 맞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브옵스(DevOps)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단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구현한 깃랩이 한국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최적화를 위해 메가존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기업 고객들은 업무를 클라우드로 이관할 때 데브옵스, 지속적인 통합·배포(Continuous Integration·Delivery, CI/CD),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등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자원을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해 앱을 제작·운영하는 모델이다.

해외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념이 지지를 얻고 있는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일부 선도 기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실험 수준에 그치는 단계다. 깃랩은 메가존 클라우드와 협력해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우상 깃랩 코리아 전략 어카운트 부문 리더는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MSP 기업인 메가존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더 많은 기업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데브옵스 등 깃랩이 글로벌 선도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깃랩은 단일 도구(툴)로 클라우드 기반 SW 개발 단계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이미 사용하고 있던 툴도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해 데브옵스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데브옵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깃랩과 손잡고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종현 기자>bell@ddia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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