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클라우드와 비엣텔 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클라우드 기반 IT 시스템 구축 및 전환·관리 시장 선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 최대 통신사로서 굴지의 인프라와 베트남 내외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쌓아온 클라우드 기술 전반에 걸친 사업 역량과 비엣텔 그룹의 30년 이상 현지 사업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제정된 ‘베트남 사이버보안법(Law on Cyber Security)’에 따르면 외국 기업은 베트남 내에 데이터를 저장해야 한다. 베트남에 진출할 예정이거나 이미 진출한 국내외 기업들의 소식은 심심치 않게 들려 오지만 베트남 현지 사업 경험이 없는 경우 실제로 보안 및 세무 분야 법률에 원활히 대응하기는쉽지 않다.
이번 협력에 따라 메가존 클라우드의 베트남 기업 고객들은 현지 사이버보안법을 준수하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베트남 내 비엣텔 그룹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메가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 세계 어디서든 베트남 내에 저장돼 있는 자사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비엣텔 IDC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미국통신산업협회 기준 티어 3 등급을 충족하는 IDC 5곳을 보유하고 있다.
메가존 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비엣텔 그룹과 힘을 합쳐 베트남과 글로벌 시장의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 베트남 양국의 IT 선도 기업 간 사업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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