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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AI 클러스터, GSMA 미래기술상 수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화웨이는 인공지능(AI) 클러스터인 ‘아틀라스 900 AI 클러스터’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관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미래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틀라스 900 AI 클러스터는 AI 컴퓨팅 파워와 열방산 시스템, 클러스터 네트워크가 적용된 AI 컴퓨팅 플랫폼이다. 과학 연구와 사업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연구원들이 AI 모델을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더 빠르게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AI 클러스터는 화웨이 캐시 코히런트 시스템(HCCS), PCIe 4.0, 100GE 등 세 가지 고속 상호연결 모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동기화 지연 시간을 10~70% 단축할 수 있다. 시스템 과열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열방산 시스템도 도입했다.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아틀라스 900 AI 클러스터는 모바일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발전을 위한 플랫폼”이라며 "탄소 발자국(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속도와 성능을 높인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고 평가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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