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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비대면채널 계좌통합관리서비스 17일 부터 본격 실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은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8개 은행 모바일뱅킹 앱 등에서 시범실시 중인 계좌통합조회서비스(어카운트인포)를 17일 부터 16개 은행으로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행은 기존 시범실시 은행인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대구, 전북은행 외에 케이뱅크, SC, 씨티, 수협, 부산, 광주, 경남, 제주은행 등이며 2020년 상반기 중 산업은행, 카카오뱅크도 참여해 모든 은행 모바일뱅킹 앱 등에서 계좌통합조회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금융결제원은 시범실시 이용량(기존 대비 160% 증가)에 비추어 볼 때 이번 본격 실시로 금융소비자의 본인 계좌정보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금융소비자는 이제 은행 제한 없이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은행 앱에서 손쉽게 본인의 전 은행 계좌를 확인하고 합리적으로 관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은행이 이 서비스를 오픈뱅킹 계좌등록에 활용할 경우, 금융소비자는 계좌번호의 별도 입력 없이 손쉽게 계좌등록이 가능해지므로 오픈뱅킹 고객의 편의성 향상도 전망된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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