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화학이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성과주의 및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LG화학(대표 신학철)은 2020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선임 19명 및 수석연구/전문위원 승진 3명 총 30명이 승진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 ▲신규 사업 및 미래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제조/생산기술 분야의 인재 발탁 등 근원적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현재 NCC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노국래 전무<사진 왼쪽>는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석유화학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노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명 전무<사진 가운데>는 소형전지 사업의 지속적인 이익 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자동차전지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차동석 전무<사진 오른쪽>는 재경 전문가로 올해 9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보임했다. 각 사업본부를 밀착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LG화학은 전지사업본부 CPO(Chief Production & Procurement Officer) 조직을 신설했다. 배터리연구소장인 김명환 사장을 선임했다. 전지 사업의 근본적인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재료 구매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