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아프리카티비(TV)가 지스타와 게임 팬들을 찾아간다. 7일 아프리카TV는 오는 11월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올해 지스타에서 다양한 게임 종목의 인기 BJ가 참여하는 e스포츠 리그, 게임쇼 등을 마련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의 지스타 부스는 벡스코 게임전시(B2C)관에 100부스 규모로 마련된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게임 종목으로 펼치지는 아프리카TV의 캐주얼 e스포츠 리그 'BJ멸망전'을 포함해, 인기 BJ들이 펼치는 다양한 콘텐츠를 4일동안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를 바탕으로 하는 전략 카드 게임인 레전드오브룬테라(LoR)의 사전 체험존을 마련해 부스를 방문한 게임팬들이 현장에서 LoR의 두 번째 프리뷰를 전 세계 최초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지스타 부스는 개막일인 14일 오후12시부터 철권 BJ멸망전 시즌2로 문을 연다. '철권 BJ멸망전 시즌2'에서는 철권의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는 BJ '무릎'과 2018 EVO 챔피언인 신흥 철권 강자 'UYU로하이'가 각자의 팀을 이끌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중계진으로는 캐스터 '박상현'과 '박동민'이 참여한다. 또한, 새로운 방식인 '엔트리제'로 펼쳐지는 이벤트 매치도 진행될 예정이다. 15시부터는 '피파온라인4 멸망전'의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이 진행된다. 최고의 피파 BJ들이 참가한다.
15일과 16일에는 한국과 중국, 동남아의 BJ와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최강을 가리는 ‘아시아 인플루언서 e스포츠 페스티벌(AIEF)’이 진행된다. 한국 BJ로는 BJ '킴성태', '깨박이', '릴카', '파이' 등 인기 BJ들이 참가한다. 15일 오전 10시부터는 배틀그라운드 PC, 16일 오전 10시부터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경기가 펼쳐진다. 중계진으로는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김지수, 신정민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아프리카TV는 BJ와 e스포츠의 다양한 기념품(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아프리카TV BJ인 이상호와 저라뎃이 선보이는 굿즈를 아프리카TV MD샵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릴카와 보겸을 비롯해 다양한 e스포츠 굿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J들의 팬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