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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세미콘 타이완’ 공식 스폰서 참가…대만 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한미반도체가 대만 반도체 시장을 공략한다. 대만에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세계 1위 TSMC를 비롯해 ASE, PTI 등이 있다.

18일 한미반도체는 이날부터 3일 동안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2019 세미콘 타이완’ 전시회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김민현 사장은 “대만은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이라며 “‘한미타이완’ 현지법인을 통해 밀착 서비스를 더욱 강화,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전시회에서 ‘뉴 비전 플레이스먼트 슈프림(Vision Placement-6.0 SUPREME)’을 선보인다. 웨이퍼에서 절단된 반도체 패키지 세척, 건조, 검사, 선별 공정 등을 수행한다.

이 장비 분야에서 한미반도체는 지난 2004년부터 15년 연속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전 모델 대비 생산성과 정밀도가 대폭 향상됐다. 14개의 스마트 머신 기능도 적용됐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지난 2014년부터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전시회인 세미콘 차이나와 세미콘 타이완 전시회 공식 스폰서로 참가 중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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