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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 디지털 이미지센서 선봬…AI·VR 등에 적합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온세미컨덕터가 이미지센서 신제품을 선보인다.

16일 온세미컨덕터는 1:1 화면비의 0.3메가픽셀(MP) 해상도를 제공하는 디지털 이미지센서 ‘ARX3A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RX3A0는 최대 360fps(초당프레임수)로 다양한 환경에서 글로벌 셔터처럼 작동한다. 높은 프레임률로 소형 보조 보안 카메라는 물론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애플리케이션(앱) 등에 적합하다.

온세미컨덕터는 “ARX3A0은 최소 전력으로 유연한 고성능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30fps로 촬영할 경우에는 19메가와트(mW) 미만의 전력을, 1fps로 촬영할 경우에는 단 2.5mW의 전력을 소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분의 1인치 크기의 정사각형 형태로 낮은 높이의 모듈을 가능하게 한다”면서 “초소형 3.5밀리미터(mm) 다이(die)로 최대의 센서 화각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가 발전함에 따라 더 많은 영역으로 그 사용이 확장되고 있으며, 인간이 아닌 장비를 위한 데이터의 수요도 창출하고 있다. ARX3A0는 전통적인 화상 시스템뿐 아니라 갈수록 첨단화되고 지능화되는 최첨단 시스템을 목적으로 설계된 디지털 이미지센서다.

온세미컨덕터 이미지센서 그룹 소비자 솔루션 사업부 지안루카 콜리 부사장은 “AI가 비전 기반 시스템의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제 세상은 새로운 유형의 인텔리전스로 공유된다는 것이 명백해지고 있다. ARX3A0는 새로운 유형의 기계를 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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