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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삼성전자, 6400만화소 이미지센서 공개

- 차기 레드미노트 탑재…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협력 강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샤오미가 삼성전자와 협력을 강화했다. 샤오미는 삼성전자 경쟁자이자 고객이다. 스마트폰은 경쟁이지만 반도체는 고객이다.

샤오미는 지난 7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삼성전자와 6400만화소 이미지센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샤오미는 차기 레드미노트 시리즈에 64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삼성전자외 삼성전자 이미지센서를 활용하는 대표적 스마트폰 제조사다. 이날 양사는 1억800만화소 이미지센서도 선보였다.

샤오미는 “이번에 개발한 GW1 센서는 픽셀 간의 빛 간섭을 줄이고 색 재현성을 높였다”라며 “실시간 고명암비(HDR) 기능으로 더 풍부한 색감을 구현해 실제와 보다 더 가까운 이미지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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