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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오전 7시께부터 주문불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이 24일 오전 7시께부터 상품 주문이 되지 않고 있다. 모든 상품이 품절로 등록돼 주문 자체가 불가하다. 365일 24시간 돌아가는 전자상거래 업계에선 다소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쿠팡 측은 오전 11시를 넘겨서도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일각에선 아마존웹서비스(AWS) 문제라는 추측이 나왔으나 AWS를 쓰는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는 문제없이 상품 주문이 되고 있다.

업계에선 이날 4시간 가량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쿠팡이 공들이고 있는 실시간 물류재고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킨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쿠팡은 물류 효율화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 중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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