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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마킷 “마이크로LED 급성장 예상…2026년 1550만대 출하”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마이크로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분석됐다. 마이크로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18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오는 2026년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시장이 1550만대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19년과 2020년 마이크로LED 예상 출하량은 1000대 미만이다.

IHS마킷은 성장 요인으로 기술 발달에 따른 제조 원가 하락을 꼽았다. 아울러 가격 하락으로 마이크로LED가 증강현실(AR), 스마트워치, TV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리 강 IHS마킷 부소장은 “(마이크로LED는) 기존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패널에 비해 비싸지만 밝기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며 “초소형 및 초대형 애플리케이션(앱)의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제조 공정을 통해 납품업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가격이 안정화되면 마이크로LED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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