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올해 접는(foldable, 폴더블) 스마트폰이 180만 정도 출하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는 최근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전망보고서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연초 전망치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 최근 미국의 화웨이 제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말 미국에서 ‘갤럭시폴드’를 정식 출시할 것으로 계획했다. 그러나 준비 과정에서 디스플레이와 힌지 부분에 결함이 발견,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화웨이 ‘메이트X’ 역시 무역분쟁 영향으로 칩셋 수급과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 사용에 제약을 받고 있다. 빠른 시일 내 신제품 출시가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카운터포인트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중 4명이 폴더블 스마트폰 구매 의사가 있었다. 구매하려는 응답자 중 50% 이상은 삼성 제품을 고려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폴더블 스마트폰이 2019년과 2020년 사이 빠르게 확산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 삼성의 갤럭시폴드가 얼마나 완성도를 높여 출시될지가 초기 시장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애플의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2021년을 기점으로 폴더블 시장은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오는 2023년 전 세계적으로 약 4500만대의 출하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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