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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SID서 2관왕…‘8K 올레드 TV’ 수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5-17 10:35:42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기술력을 재차 인정받았다.

17일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산호세)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9’에서 OLED TV를 앞세워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이 소속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다.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SID는 혁신적인 전시 제품과 전시장 등 7개 부문을 선정, 상을 수여하기도 한다.

LG디스플레이의 ‘88인치 초고화질(UHD, 8K) OLED’는 최고 디스플레이 부문을 수상했다. 현존하는 OLED TV 라인업 중 가장 초대형이자 초고해상도의 프리미엄 제품이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OLED 제품과 전시 디자인의 조화 및 관람 편의성 등을 인정받아 최고 전시장 부문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강인병 부사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새 역사를 써가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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