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국내 웹호스팅 업체인 가비아가 자사의 고객 개인정보 7만7000건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15일 가비아 측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월 29일 고객 개인정보 침해사실을 인지하고 곧바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지금까지 확인한 유출된 고객 개인정보 수는 약 7만7000건으로 이름, 이메일주소, 아이디, 연락처 등이 해당된다.
회사 측은 아직까지 접수된 피해사례는 없으며, 관계기관과 공조해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담 인력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유출 경로에 대해서는 ‘직원 개인계정 공격’이라고 설명했다. 가비아는 지난 달 29일 직원 PC 개인 이상 작동을 확인한 후, 자체 조사결과 내부 직원 계정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따라서 공격자가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고객 정보를 유출했다고 설명했다.
가비아 측은 “고객 정보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이같은 일이 다시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폰16 공시지원금, 전작과 비교해보니…"기본 모델은 낮아져"
2024-09-20 19:39:53오징어게임2, 새 게임은 '이것'?…티저 영상에 '힌트' 있다
2024-09-20 19:37:56[취재수첩] 지상파 콘텐츠 가치, 제대로 산정해야 할때
2024-09-20 16:08:31“現 미디어 산업 특성 반영한 새로운 방발기금 제도 논의 필요”
2024-09-20 14:15:21SKT 에이닷·LGU+ 익시오, KT는 "검토 중" [IT클로즈업]
2024-09-20 13:43:01MBC스포츠+·CGV, 프로야구 실시간 이원생중계 나서
2024-09-20 10:04:32잠재적 리스크도 기꺼이? 크래프톤, 배그 차기작 찾아 ‘직진’
2024-09-20 13:47:19SOOP이 청년 꿈 응원하는 방법은?…“다양한 콘텐츠와 지원 제도 활용”
2024-09-20 09: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