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지난해 실리콘 재생 웨이퍼 시장이 전년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018년 해당 시장 규모가 6억300만달러(약 7162억원)였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5억1000만달러(약 6060억원)보다 19% 정도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SEMI 측은 “오는 2021년까지 실리콘 재생 웨이퍼 시장 규모는 6억3300만달러(약 7521억원)가 될 것”이라며 “성장세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EMI에 따르면 일본의 실리콘 재생 웨이퍼 회사들은 전 세계 200밀리미터(mm)와 300mm 대구경 재생 웨이퍼 생산량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한다. 지난해 점유율은 전년대비 2% 감소한 53%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017년 대비 1% 증가한 31% 점유율을 보였다. 유럽과 북미는 16%를 차지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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