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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노트북 부품 최적화 생태계 만든다…3개 지역 오픈 랩 운영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인텔이 노트북 부품 최적화를 위한 생태계를 만든다.

9일 인텔은 대만 타이페이, 중국 상하이, 미국 캘리포니아 폴섬 지역에 ‘아테나 프로젝트 오픈 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트북용 벤더 부품들의 성능 및 저전력 최적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3개 지역의 오픈 랩은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인텔 엔지니어 팀이 운영하며 부품 구현과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쉬 뉴먼 인텔 PC 혁신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인텔은 업계 전반에서 발전된 노트북을 내놓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아테나 프로젝트 오픈 랩은 플랫폼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의 부품 선정 과정에 뛰어난 효율성을 더하고 실제 워크로드 및 사용 모델에 기반한 조율과 테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PC 생태계와의 통합 수준을 높여, 첨단 노트북 설계와 성능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는 것이다.

인텔 측은 “아테나 프로젝트 오픈 랩은 2020년 및 그 이후의 새로운 아테나 프로젝트 설계를 준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독립 하드웨어 공급업체(IHV)들은 해당 랩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평가를 위한 부품을 제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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