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대만 디스플레이업체 AU옵트로닉스(AUO)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패널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
3일 대만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AUO는 올해 상반기에 3.5세대 테스트 라인을 구축한다. 올해 말까지는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올레드 패널 생산 6세대 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부터 AUO는 올레드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개발해 왔다. 폴 펭 AUO 회장은 “새로운 재료 및 장비의 가용성 덕분에 관련 분야에서의 기술이 발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AUO는 현재 잉크젯 프린팅 공정 이외의 기술을 사용해 패널을 생산하는 4.5 세대 올레드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AUO의 현재 잉크젯 인쇄용 올레드 라인은 아직 제품개발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양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펭 회장은 또 휘어지는(flexible, 플렉서블) 패널 생산과 관련해 “AUO는 대량 생산 준비가 완료됐다. 올해 하반기에 해당 패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플렉서블 패널 생산은 접을 수 있는 강도와 제품 수명 측면에서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펭 회장에 따르면 AUO의 올해 투자 규모는 12억9500만달러(약 1조5155억원)에 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장비 업그레이드 및 관련 연구개발을 위해 6억4730만달러(약 7574억원)가 책정됐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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