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26일 서울 본점에서‘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소장 이정훈)와 '고객응대 상담사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고객응대 상담사 감성케어와 권리보호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노동 환경·공간적 측면 검토 및 업무효율화 방안 제공 △외부 노동환경 벤치마킹 △농협은행에 맞는 교육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제안 △감정노동자 표준 업그레이드 방안 수립 등 고객응대 상담사 보호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이하 서울시 감정노동센터)는 '서울특별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8월에 설립됐다. 감정노동 보호제도 수립, 권리보장 교육 등 서울지역 감정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센터장 최명호)는 하루 24시간 1000여명의 상담사가 일평균 6만 명의 고객과 상담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실시한 콜센터서비스품질평가(KSQI)에서 「8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NH농협은행 남영수 디지털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감정노동자를 위한 제도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조직차원에서 최대한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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