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가 글로벌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보유한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등 전 영역의 보안 제품을 국내에 공급한다. 또한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통합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안 통합 플랫폼 ‘시큐리티 오퍼레이팅 플랫폼(Security Operation Platform)’ 확대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코오롱베니트는 보안 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기존 유통채널을 활용한 전문 파트너사 영입을 통해 국내 보안 솔루션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특히 글로벌 보안시장에서 검증된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차세대 방화벽 제품 공급과 함께 클라우드 보안 제품 확산을 위해 자사 클라우드 사업과의 연계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총판 계약을 체결한 양사는 오는 5월 전문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향후 사업전략 및 제품설명 등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 이진용 대표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인 보안 플랫폼 구축이 효과적”이라며, “글로벌 보안 시장 최강자인 팔로알토 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강력하고 효율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최원식 대표는 “클라우드와 IoT 등 혁신의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사이버 위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탐지와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모든 환경에서 안전하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